아조픽스 넘버원과 디아졸22에 비해서 CP2 유제를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많이 소개되어진 유제는 아닙니다.
Cp2유제는 미국 크로마라인 사의 가장 대표적인 유제로,
플라스티졸과 같은 유성 잉크에 최적화된 유제입니다.
그렇다고 수성잉크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조픽스 넘버원과 동일하게,
제판 후
강막제로 후처리를 하게되면
수성 잉크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Cp2는 환경 규제 물질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친환경 유제로,
냉동 보관이 가능한 유제입니다.
사용법은 아조픽스 넘버원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아조픽스 넘버원은 Sensitizer(감광약)가 비닐팩에 들어있지만,
Cp2는 사진에서와 같이(B) 플라스틱병에 Sensitizer가 들어있습니다.
따로 종이컵이 필요없으며,
플라스틱 병(B)에 38도씨~40도씨 정도의 따뜻한 물을 3분2정도 넣은 후,
Sensitizer가 물에 잘 녹도록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 후, Sensitizer(감광약) B를 사진에서 A(유제)의 통에 넣고 완전히 혼합하여 주시면 됩니다.
혼합시에 금속 성분이 아닌 나무 재질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긴 막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장 최적의 조건으로 Cp2를 사용하시려면
사용하시기 2시간 전에 유제 혼합을 마무리하여,
2시간 정도의 숙성 과정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